<aside> 🌏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사이에 있고, 프랑스만한 면적을 지녔지만 지도에는 나와있지 않는 섬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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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pWs3XZqGVk

지도에는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섬, 태평양 쓰레기 섬

1997년 요트로 LA부터 하와이까지 횡단 중이던 찰스 무어는 한 섬을 발견하게 됩니다. 엄청난 규모이지만 지도상으로는 그 위치를 찾아볼 수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섬의 정체는 바로 한 군데 밀집된 쓰레기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태평양 쓰레기 섬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바다로 버려진 전 세계 쓰레기들이 원형 순환 해류와 바람의 영향으로 밀려와 응집되어 하나의 거대한 섬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섬의 90%가량이 썩지 않는 비닐과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태평양 쓰레기 섬의 규모는 지금도 점점 커지고 있다?

처음 발견 당시, 우리나라 면적의 절반 정도였던 태평양 쓰레기 섬은 크기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우리나라 면적의 약 16배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고 합니다. 쓰레기로 이루어진 섬의 크기가 커지는 이유는 그만큼 바다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태평양 쓰레기 섬이 일으키는 각종 문제들

태평양 쓰레기 섬은 약 80% 이상이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섬을 이루는 있는 플라스틱은 약 1조 8000개로 무게는 무려 8만톤에 이른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밀집된 플라스틱 중 크기가 몹시 작은 미세 플라스틱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한 해양 생물들이 쓰레기를 섭취하며 죽어가고 있어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각종 쓰레기를 섭취한 해양 생물들은 고스란히 인간의 식량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환경은 물론 건강에도 무척 치명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심각한 상황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는 물고기 수보다 해양 쓰레기가 더욱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해양 생태계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에도 몹시 치명적이기에 이를 위한 해결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태평양 쓰레기 섬, 정식 국가로 인정받다

점점 규모가 커져가는 태평양 쓰레기 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 환경 단체에서는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세계 해양의 날을 맞이하여 태평양 쓰레기 섬을 정식 국가로 인정해줄 것을 UN에 신청하게 됩니다. 정식 국가로 인정받으면 주변국에게 해당 문제를 책임질 의무를 지게할 수 있어서라고 해요.

정식 국가 기준에 맞추기 위해 여권과 화폐를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시민을 모집하는 등의 노력을 하여 마침내 ‘The Trash Isle’라는 이름의 나라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요!

지구를 병들게 하는 각종 쓰레기와 오염 물질들의 배출을 줄여나가고 깨끗하고 맑은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환경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작은 실천들을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같이합시다!

<aside> 🌏 출처 https://youtu.be/KpWs3XZqGVk https://blog.naver.com/himpel_story/22206992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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